교정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중이지만,
오랜만에 만난 어머님이 아랫니 부분이 너무 안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하며 원장님께 한번 문의를 드려봐야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.
주변 사람들도 너무 아랫니가 깊이 들어갔다, 혀 안쪽으로 아랫니가 누운 것 같다는 평가를 들었기 때문에 여쭤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.
그래서 오늘 통화를 하셨고, 저희 엄마께선 문의 끝에 오늘 진료 잘 부탁드리고, 설명을 잘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
오늘 진료를 보기 전 원장님께서 설명을 해주셔서 우선 처음 내원 사진과 현재를 비교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.
하지만, 이진선 치위생사님의 태도로 인해서 치과 측에 물음표를 제기한 것이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나, 한 순간에 서비스 수준이 낮아질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.
오늘 윗니 유지장치를 위해 본을 떠야 하는 상황이었고, 아래와 위를 한번에 다 본을 떴습니다. 그다음은 물로 행궜지만, 이전에는 물로 행군 이후에 이 사이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해주셨었는데
오늘은 물로 행군 후 돌아가라고 하시더라구요.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. 이에 이물질이 껴 있는지, 다 빠졌었는지 전 모르겠습니다. 기분이 좀 찝찝했던 것 같네요.
그렇게 나와서 예약을 잡아주시는 줄 알고, 대기실에 앉아 있었으나 저를 보신 이후에도 그냥 들어가시더라구요.
그래서 기다리다가 제가 먼저 직원분에게 예약을 잡아주실 것을 요청했고, 3주 뒤로 잡아주셨습니다. 하지만 치과에서 나오자 직원분에게서 전화가 왔더라구요.
유지장치 본을 뜨신 건 1주일 뒤에 오셔야 된다구요. 치위생사님께서 예약을 잡아주셨으면 이런 번거로운 일은 없었을 텐데요.
집에 와서 계속 생각해보니 이렇게 기분이 안좋을 수 없더라구요. 손님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서 이런 서비스를 하시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.
